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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편백나무 침대를 샀네요~

예전부터 사고싶었는데, 가격도 만만치 않고 디자인도 다양하지 않아서 고민만 하고 결정을 못하고 있었는데...

우연히 편백촌 홈페이지에 마침 세일기간이라 가격도 맘에 들었고, 디자인도  마음에는 들었지만,

이제 사면 평생 쓸지도 모르는 침대를 눈으로 확인하지 않고는 쉽게 결정하기가 힘들어서,

실제 나무 상태를 확인하고 싶어서 매장에 찾아갔습니다.

매장에는 이제까지 보아왔던 편백나무 침대보다 더 많은 종류의 침대들이 있었습니다.

다 맘에 들었지만 작은애가 같이 잠을 잘 경우를 생각해서 예그리나 협탁침대K를 선택했습니다.

침대 색깔도 약간 분홍빛이 어려있어서 아주 깨끗하고 예쁜 색이었고, 특히, 향기가 기가 막히게 좋았습니다.

가끔 물을 뿌려주면 향기가 더 많이 난다고 하네요.

설명해주는 잘생긴 젊은 오빠가 그 침대를 직접 디자인까지 했다네요.

어쩐지 설명을 하는데, 편백침대에 대한 애정이 넘치더라...했습니다.

그런 사람이 제작 판매한다면 믿고 사도 되겠다 싶어서 믿고 구입했습니다.

더운 여름에는 킹사이즈여도 애까지 3명이 자기에는 너무 더워서 힘들었는데.

우리 딸아이가 제일 좋아하네요.

그동안 고르고 다니던 보람이 있네요.

침대 아래에 서랍도 추가로 주문했는데, 이것도 실용적이네요 ^&^